영화의 러닝타임은 짧지만 영화 종료 후 생각은 참 오래 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 였습니다.
우리 나라뿐 아니라 모든 전 세계에서 사라져야 할 아동성범죄...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많은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서 이슈화되고 있는 부분이라 관객들 입장에서는 더욱 민감하게 이 영화를 보게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아동성범죄 전과가 있는 역할로 나오는 배우 이정진...
자신이 표현하고 싶고, 말하고 싶고, 행동하고 싶은 모든 것들에 대해 표출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모든 일상생활에서 절제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모습에 대해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범죄 중에는 수많은 종류의 범죄들이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으로는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의 경우, 특히 악질 중에 악질로 여기며 절대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이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범죄행위로 분류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다를바 없다고 주장합니다. 대다수의 국민이 그러하듯 영화에서도 이정진의 동네 이웃들 모두 그를 손가락질 하며 비난하고 주위에 나타나면 수군수군대면서 피하곤 하고...
한번 저지른 범죄를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고...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대접받고 살아가려면 아예 범법자가 되지 말자는 교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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