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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괜찮은듯..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yghong15 2010-11-05 오후 7:46:04 981   [0]
이 영화 괜찮아요

악플로 도배된 그런 네이버 평점을 믿었다가는

뛰어난 현실감각이 넘치는

아 그리고보니 이러면 정확한 평이 되지 않는 구나.

다른 방식으로 현실감각이 뛰어나서

그러니까 심리묘사가 굉장히 자세한데 심리라는건 어디에나 있는거니까

현실에 존재하는 감각들이니까

현실감이 있는거지.



스토리 자체는 어색할 수도 있어 하지만.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않으려고하는 자유 결혼에 관한 문제니까.

사실 나로써도 나름 open-minded하다고 생각했던 나도 마치 Christina가 말한 것 처럼 둘이 같이 침대에 있다면 충격은 받을 것 같아.

(Chronic dissatisfaction 좀 찔리기도 하고 생각보다는 많이 닮았네, 음 몸매까지 닮았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원나잇스탠드보다는 훨씬 낫지 않아?



이거 제목도 마음에 안듭니다 쯥쯥

모든 등장인물 특히 쥬디의 패션감각이 너무 좋았고

배우들이야 말.할.것.도 없고

근데 남자 배우는 좀;; 데니였을 때가 나았네요 앗 이거 알고보니 그레이아나토미랑 연결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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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2008, Vicky Cristina Barcel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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