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인걸은 중국의 실제 인물이다.
그는 젊은 시절 훌륭한 수사와 판결로 명성을 얻었는데...
영화는 사실적이지 못하다.
환타지적 전개도 약간 보이고
아찔한 무술도 보여준다.
선명하지는 않지만 큰 스케일의 배경도 볼수 있다.
하지만
날라와서 허리를 뚫고 뒷쪽에 있는 나무에 박혀버린 창이 두개나 되는데...
여인은 계속움직일뿐더러
말도 한다.
황당 그 자체였던 장면이다.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싸우는 로봇같은 무기가 원격조정하는 실에 의해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싸운다는 설정도 웃기기만 하다.
도데체 어떤 벌레가 황린을 토해낼 수 있는가?
벌레가 사람피부를 바로 뚫고 들어가는 것도 이상하지만...
극독성 물질인 황린이 햇빛만 보지않으면 몸속에서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머물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환타지 영화라면 모르지만
무협 스릴러 수사물치고는 좀 엉뚱한 면도 있다.
하지만 홍콩식 장면전환과 순간 순간의 현란한 몸동작 등은 눈요기에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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