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은 우리나라 인기배우다 하지만 30이 넘도록 원빈이 가진 이미지는 미소년배우 연기보다는 얼굴로 먹고사는 배우 이런 느낌을 가지게 하는 배우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 아저씨에서는 차갑지만 가슴은 따뜻한 전직특수요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이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모습도 아이가 납치되어서 죽을힘을 다해 쫓는 모습도 원빈의 연기가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장동건이 예전과 달리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
또한 액션신또한 스피디하게 잘 진행된다.
실제와 같이 칼, 총등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뤄주고 외국킬러와의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다만 원빈의 전직인 모델 .. 아직도 모델의 모습이 보이고있다. 원빈은 이제 배우다. 모델보다는 배우의 모습이 묻어났으면..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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