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첨에 결말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듯한 영화 느낌이에요.
'저수지의 개들' 이 이 방식의 선구자로 기억되는데요.
여튼 그 방식을 조금 업그레이드 시킨것 같아요.
이 감독의 작품은 의미심장한것 같네요.
사람을 긴장시키게 하는 그런 묘한 매력이 묻어났습니다.
보는 내내 누가 범인일까? 하고 생각하게 되고요.
보면 볼 수록 결말이 어떻게 날까? 하고 빠져듭니다.
5-10분후면 기억을 다 잃어버리고 새 출발한다는 설정도 정말 괜찮네요.
뒤에 나온 영화 '가지니' 도 그런 상황에 액션을 가미 했던데..
이 영화에서 모티브를 딴것 같아요.
사람의 기억을 가지고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감독.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이 감독이 영화를 내면 꼭 봐야겠네요.
팬이 될것 같아요.
줄거리는 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려서 그 희미한 기억을 가지고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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