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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의 감성액션 (아저씨) |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소미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단 하나뿐인 친구인 소미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범죄조직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만 소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경찰이 태식을 뒤쫓기 시작하면서 태식은 범죄조직과 경찰 양 쪽의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태식의 비밀스런 과거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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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장르의 영화 (칼로 찌르는 액션이라던지, 무거운소재, 잔인한..)
별로 선호하진 않는편인데 남자친구가 싸우는영화 정말 좋아한다ㅋㅋ
또 여기저기서 아저씨 재밌다고 하니깐 보자고~~해서 보게됬음ㅜㅜ
음.. 초반에 너무 지루해서.... 팝콘만 계속 먹었다.............
그러다 이제 소미를 찾으러 가면서부터 집중해서 봤는데
아 역시 내가 싫어하는 장면들 .. 유독 이상하게 한국영화를 잘 못보겠다.
외국영화에서 총쏘고 이런건 잘만 보는데 ㅋㅋ
아 아무튼 초반엔 살짝 지루했지만
나중되선 볼만했음ㅋㅋㅋ
원빈이 원래 연기를 잘했었나? 생각도 했고
진짜 눈빛 + 목소리 + 올블랙 수트 최고인듯ㅋㅋ
그나저나 아이들이 살해당해서 장기매매되고 마약 일하고 아
이런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니깐 영화로 만들어진거겠지
정말 끔직끔찍!!!
그래서 난 이런 소재의 영화 별로 좋아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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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마지막에 차 방탄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겼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