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의 어리숙함에서 아저씨로 완벽한 액션과 살짝 물오른 연기력을 펼친 원빈
영화는 말그대로 주위사람들이 너무 잼있다고해서 너무 기대를 한탓에
자칫 실망할수있다는 걱정을 안고 극장을 들어서는 순간 영화의 시작부분부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이건뭥미 시간가는줄 모르고 킬링타임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훌륭하고
감동까지있는 한국영화도 지나친 cg에 의존하지않고 단순한 줄거리로 이런 훌륭한 영화를
만들수있다는 자체에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원빈의 능숙한 액션연기와 조연들의 훌륭한연기
특히 인간말종으로 나온 김희원의 연기는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실제 극중인물처럼 느껴져서
섬뜩할정도였고 가히 한국의 다니엘데이루이스 라고 칭찬해도 손색없을정도의 연기의 절정이
너무빨리와버려서 아이러니하게도 앞으로의 행보가 불안하다고 느껴질정도였다
영화내내 난무하는 음지에서의 범죄행위 쉴새없이 쏟아지는 액션신 중간에 드러나는 과거사등등
영화의 흐름내내 지루함이라고는 눈꼽만큼 찾아보지도못하고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과 조금의 웃음까지준
정말 앞으로 박찬욱감독이 강우석감독도 만들기 어려운 말그대로 명작한편을 탄생시켜준 열혈남아에서
아저씨의 히어로가 된 감독에게 정말 박수를 손바닥찢어지게 쳐주고싶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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