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느끼게 하려고 만든 영화인지 모르겠다.

전쟁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의 영화밖에 못 만드는 지 실망감이 드는 영화였다.

전쟁의 아픔을 잘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이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졌다.

탑배우들을 캐스팅해서 흥행몰이를 하려고 만든 상업 영화로 보인다.

기억에 남는 건 총 쏘는 장면뿐이 없었던 듯 하다.

그리고 탑이 거의 주인공 급으로 나오는데

왠지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 캐스팅인거 같아서 안타까웠다.

전쟁이라는 소재로 더 탄탄한 구성으로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차승원의 연기는 가장 자연스러웠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