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물을 보는 것도 아닌데 영화상에 비춰지는 한 영화 배우의 모습에 극장안을 가득메운 여성분들은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원빈이 극중 면도칼로 머리를 끊고 바리깡?으로 옆머리를 밀때 아마 모든 여성분들이 아낌없는 감탄사를 토해낸 것같다.
'잘 생겼다', '진짜~~~'
싸움의 고수라 해야 할까? 극중에서 원빈이 맡은 역은 옆집의 꼬마 여자아이를 지켜내기위한 처절한 몸무림과 액션이라 해야 할 듯 하다. 17대 1 정도는 문제도 아니라고...... 설정을 그렇게 잡고 해서 별 무린 없지만, 몇 장면에선 맥이 살짝 빠지기도 한다. 추격과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이니 지루하지 않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다른 생각거리를 하지 않도록 전개된다.
잔인한 영화다. 하지만 살점이 베이는 장면, 잔혹한 장면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들이 다음 상황을 상상하고, 청각으로 느낄 뿐이다. 그래서 혐오스럽거나 역겹지 않았다. 눈을 질끈 감을 이유도 별 없었고.....
마지막 장면을 보고나니 다음편이 나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오면 어떨까? 기대 해도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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