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드라마나 영화라는게 '허구'다.
그런 점에서 '섹스 앤 더 시티2'는 정말 그들의 이야기, 있을 법한 이야기란 생각을 더 짙게 만드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사랑을 하고,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사고싶은것도 마음대로 사고..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사람의 심리를 건드려주는 영화란 생각이 든다.
한편으론 그런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녀들의 삶을
한 발 짝 떨어져서 유쾌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영화의 메리트일 것이다.
미드로 접했던 '섹스 앤 더 시티'를 영화로 두 편을 보게 되면서 느낀 것은, 이 영화가 화제성이 짙어서
그렇지 굳이 정말 영화로 만들어졌어야 했는지 살짝쿵 의문이 들긴 하지만 재밌게 봤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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