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가 오랜 연인이었던 빅과 결혼한 2년 후. 드레스와 구두 디자인의 유행이 수십 번도 더 바뀌는 사이 캐리는 물론 친구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캐리는 꿈꾸던 결혼과 현실이 너무 달랐고, 사만다(킴 캐트럴)는 젊음을 지키기 위해 수십 알의 약을 삼켜야 하며,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은 원하던 아이들 돌보기에 미치기 일보직전이고, 미란다(신시아 닉슨)는 능력을 인정받기는커녕 지금의 자리마저 위태롭기만 하다.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일을 버리고 현실에 안주할 그녀들이 아니다. 지루한 일상 따위 던져버리고 마음껏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사만다에게 호텔 홍보를 의뢰한 아부다비 호텔 사장 덕분으로 개인별 휴식공간이 있는 전용기를 타고 도착한 아부다비는 그야말로 신세계! 하루 2만 2천 달러의 스위트룸, 룸 안의 전용바, 각각의 시중을 드는 남자들과 각양각색의 음식들, 그리고 뉴욕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패션 아이템들이 그녀들을 반긴다. 게다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또 누군가에게는 옛사랑이 찾아와 뜻하지 않은 화려한 스캔들을 펼쳐가는데…
더 화려하고 더 당당하게 돌아온 캐리와 친구들의 만남과 이별, 과거와 현재! 더 과감한 여자들의 섹스와 연애, 사랑과 우정에 관한 그 두 번째 이야기는 여전히 블링블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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