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며 항상 궁금했던 4명의 멋진 친구들의 그시절 뉴욕입성기,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에 대해 스치듯 보
여주었지만 그 재미 꽤 컸다. 특히 미란다의 그시절 패션장면에서 마시던 물 뿜을뻔. 더 화려해졌지만 역시나 드라마에 비해선 뭔가 부족하고 깊이와 감동이 아쉽다... 그래도 1편때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이라도 하려는 듯 노력한 흔적은 보여 전편보다는 이 영화...조금 괜찮아졌다. 하지만 에이든의 등장은 전혀 설득력있지도... 의미도 없었다... 단지 도구에 불과한 등장에 참 씁쓸해졌다...
SATC에서 에이든의 영향이 컸던지라 팬서비스 차원에서 영화에 등장시킨건가...? 다시 에이든을 봐서 참 반가웠
지만 그래도 그 재회... 뒷맛 참 쓰다... 사만다 덕분에 관객들과 다같이 제대로 웃음 뿜었던 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비쥬얼 부분에선 정말 볼거리가 가득
하다.
그런데 어찌... 너무나 먹음직스럽고 보기좋고 화려하지만 맛이 느껴지지 않는 요리를 먹은 듯한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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