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보러 갔다. 다들 슬프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서로 이야기를 했다. 지금 여러가지로 북과의 관계가 안좋은 가운데 이런 영화를 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6.25 60주년도 있고 해서 다시 전쟁,평화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는 영화...많은 분들의 희생의 대가로 현재의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조금 잔인안 장면들이 많았다. 전쟁영화라...솔직히 그세대를 살아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먼 얘기인것 같았다. 포화속으로를 보면서 특히 학도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싸울때 정말 뭉클한게 가슴이 퍽퍽해짐이 느껴진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그 시대를 겪었던 분들의 얘기를 볼 때는 더 마음이 아프다.... 그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거구나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영화다.. 탑의 연기도 튀지 않아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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