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란 말이 일단 특별히 와닿는 장면도 없었는데 조금은 끼워맞춘것 같은 느낌에 어리둥절했다.
내가 모르는 뭔가 뜻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평범한 학생의 시각은 그렇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써 배우들의 캐스팅을 보고서 매우 기대를 하고 봤는데,
끝나고 나서 영화를 돌이켜 봤을때 딱히 이렇다할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여운이 아닌 찝찝함? 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더 지어내어 영화작품의 느낌을 더 내기보다
실화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좀 전반적으로 심심하단 느낌을 많이 받았고,
어느 특정장르가 없는 듯 했고, 무엇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포화속으로란 제목이 이해되지 않는다. 우리 남북전쟁때 학도병들의 감동적인 스토리이고 그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고 그 자체로는
나무라기 손색없지만! 저같이 너무 실화적이기에 어딘가 한구석이 허전한 느낌을 받은 관객도 분명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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