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난 이영화에 작품성이나 예술성, 그딴 거 기대 안 하고 갔다.
그냥 즐기기 위해 보러갔다.
조여정의 몸매와 남정네들의 짐승냄새가 어우러진
야한 영화일 줄로만 생각했다.
뭐, 예상은 다르지 않았다.굉장히 야했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관객의 80%는 조여정의 노출신을 기대하고 오지 않았을까?ㅋ
스토리, 주연배우들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오늘 내 리뷰의 중심은 조연들이다.
사실, 이 영화, 조연들이 없었음 잘 되지 못했을 거다.
위 사진은 변학도역을 맡은 배우 송새벽씬데,
연기가 아주아주아주 인상깊었다.
변학도를 21세기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 같은데
배우가 아주 연기를 잘해줬다. 변학도가 변태였을줄이야!
어눌한 어조와 전라도 사투리가 만나 최고의 찌질남이 탄생한다.
(외모는 진짜 잘생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