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방자전" 후배와 할일없어서 보고싶었던 방자전이나 보자하고 남자들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저의 예상은 남자들끼리 온 사람이 더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커플들과 여자들기리 온 사람도 많았고 남자끼리 온 사람들은 적었다는... 저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지요~(ㅡㅡ;)
장안의 화재 "방장전" 한마디로 말하면 "재미있다" 였습니다. 별다른 영화적 기교나 CG없이 과거의 유명한 춘향전을 가지고 이렇게 멋진 영화를 만들다니 한국영화의 힘이 강해졌구나 생각하게 되고 김대우 감독님을 다시보게 되더군요~ 전에 만드신 "음란서생"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둘다 보앗지만 이번 작품이 가장 재미있고 극장에서 돈을 내고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김대우 감독님 다음 작품 쭈욱~ 기다릴겁니다.
이번 영화에서 특히 새로운 캐릭터인 마노인 역의 오달수씨와 변학도역의 송새벽씨때문에 정말 즐겁고 볼만한 영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두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마노인의 기술(?) 정말 먹히는 기술인지 궁금합니다.
기발한 상상력이 빛을 말하는 토속적 "방자전" 강추입니다.
![](http://imgmovie.naver.com/mdi/mi/0459/45919_P47_0812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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