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면부터 전쟁씬이었다.
포탄터지는 전쟁터속에 총알이나, 포탄을 나르는 학도병이 있었다.
눈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숫적으로 열세한 한국군은 또한번 퇴각을 하게 된다.
북한군이 낙동강으로 집결한다는 소식에, 포항을 지키는 한국군은,
단 71명의 학도병들에게 포항을 맡기고 떠난다.
전쟁경험이 있다는 오장범(TOP)을 중대장으로 임명하지만,
살인미수로 소년원에 가는대신 전쟁에 지원한 구갑조(권상우)의 일당과 사사건건 부딪히게된다.
한편, 낙동강으로 집결하라는 명령을 무시한채, 포항으로 향하는 박무랑(차승원)은,
인질로 잡힌 학도병 한명을 차에태우고, 무장해체한체, 유유히 학도병들이 지키는 학교안으로 들어가서,
인질을 풀어주며, 2시간을 줄테니, 태극기 대신 백기를 걸고, 무장해제하면 목숨을 살려주겠다고 하지만,
오장범이 이끄는, 학도병들은 낙동강에서 전투중인 강석대(김승우)대위의 무전을 받고 조금만 버텨달라고, 2시간거리에 있다는 말에 힘을 얻고 전투체제에 들어선다.
보면볼수록 가슴찡하고, 영화가 끝나고 실제 생존한 학도병들의 인터뷰가 이어졌는데,
자리를 뜬 관객은 없었다..
한국전쟁이 남기간 상처는 전쟁이 끝난후에도 시대가 많이 변하고, 시간이 많이 지난후에도,
아픔으로 남고.. 치유되지 않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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