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breakers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에단 호크라는 걸출한 배우를 기용하고도 딱 B급 비디오 수준의 영화라니
솔직히 돈 아깝다..
그동안 헐리웃 영화의 뱀파이어들을 보면
그들은 인간사회의 그림자에서 살아가는 기생충처럼 비춰졌다면
이 영화는 '인간이 뱀파이어에 의해서 사육되는 것을 뛰어넘어
그들에게 사냥당하며 인류는 거의 멸종됐다'는 것을 배경으로
주류가 된 뱀파이어들, 그리고 멸종되기 싫어 발버둥치는 그들과
살아남은 인간들...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와 뱀파이어가 세상의 주류라는 점에선 확실히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ㅎㅎ]
딱 거기끼지다..
그 이상의 뭔가가 없다..
이야기는 중구난방에 왔다갔다 뒤죽박죽이고
더 이상 설명할 방법을 모르겠다..
며자친구와 함께 볼껴라면 추천한다..
피 튀기는 장면이 꽤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여기저기 찟어지고 터지고 하는 장면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아무리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도 그 배우의 영화가 모두 훌륭하고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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