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화려한휴가'로 어느정도 알려졌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 왜곡된 사실을 진실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강풀님의 원작 '26년'을 몇번이고 다시 보면서 몇번이고 느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건 기필코 영화화되어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웃고울며 주인공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봤던 만화인만큼
영화관에서 영화로 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여운의 한장면을 위해서라도.
'광주의 원흉으로 지목된 한 전직 대통령' 이라...
이름 석자를 저리 늘려야 한다니 역시 주제가 주제니만큼 힘든 영화 같네요.
크랭크인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과연 투자 상황뿐일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운동도 몇번 일어났지만 목표를 채우고도
이런저런 이유로 진행이 되지 못하더군요...
개봉하는 날이 오면 달려가 초특급 가장 좋은 자리에서 감상하고 싶습니다.
영화 타이틀이 30년이 되도 40년이 되도 그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배우가 어떻든 감독이 어떻든 개의치 않습니다.
꼭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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