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문. 각막이식수술로 19년만에 처음으로 눈을 뜬다. 그러나 붕대를 푼 날 가장 먼저 본 건 검은 그림자. 그리고 그건 그녀에게만 보인다. 아무것도 보지 못해서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그녀. 하지만 그림자를 본 날은 늘 항상 누가 죽어 나간다는 걸 알게 되는데...
엘리베이터 안. 뒤돌아선 노인과 함께 탔지만 노인은 어디서고 내리지 않는다. 식당 앞에서 고기를 핥는 푸른 혀의 여인. 발도 없이 서있다. 글을 배우기 시작한 문.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귀신에게 공격받는다. 눈을 뜨기만 하면 보이는 귀신.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 거울을 본다. 내가 아니다! 거울 속에 내가 소리친다. '넌 누구야?'
누가 내게 세상은 눈부시다고 말했나? 귀신을 보려고 눈 뜬 게 아니야! 다시 눈을 닫아버린 그녀. 그러나 공포는 끝나지 않는다. 내게 빛을 가져다준 눈의 주인. 그러나 죽음도 가져다 준 그녀의 눈. 그리고 현재 나의 눈. 결국 문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링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이상 야후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 감상평-
여름이면 언제나 찾아노느 공포 스릴러 영화중에 하나인데..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인하여 공포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 영화.
이번 부천 영화제에 출품된 홍콩 영화인데..
우리나라의 "폰" 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괜찮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실제로 귀신이 카메라에 잡혀있다.. 나중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길..
(총 0명 참여)
이 영화 정말 무서웠었죠...ㅜ.ㅜ 그러면서도 내용도 어느정도 충실하니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폰>이란 영화는 어떨런지..참 궁금한데..
2002-07-26
10:42
1
판타스틱 소녀백서(2001, Ghost World)
제작사 : Granada Film Productions, Advanced Medien, Capitol Films, Jersey Shore, Mr. Mudd, United Artists / 배급사 : 스폰지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fantasticgirl.cinetize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