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차우"
그러기에 기대도 많이 하고 본 영화지만 실망이 큰 건 사실이다.
이 영화가 공포영화라고 했는데 공포영화에 빠져서는 안되는 무서운 긴장감은 없고 가끔씩 피식 웃음은 민숭한 코메디로 전락시켜 실소만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멧돼지로 영화화해 신선한 소재였고 장항선 배우의 연기 하나는 정말 좋았다. 그만큼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카리스마가 이 영화를 이끌고 있었다.
한가지 더 칭찬하자면 CG촬영에 의한 멧돼지는 정말 잘 만든것 같았다...생생한 멧돼지는 마치 앞에서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사운드 역시 마치 앞에서 들리는 좋았다.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은 없지만 흥행에서는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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