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영화관에 가서 무슨 영화를 볼까 고르던 중
개봉한지 얼마안된 따끈따끈한 박쥐가 눈에 띄더군요. 박쥐가 막 개봉했을때 갔었거든요. 그리고 예매율도 꽤 좋았죠. 아니 1위 였어요. 첨엔. ㅎㅎ 그래서 그이랑 박쥐를 보려고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었죠.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이게 뭐야?? 참내. 볼거리도 없고, 스릴도 없도, 흥미진진도 없고,,, 이건 멜로인지 에로인지, 공포영화인지 코믹영화인지,,,,, 당최 이것도 저것도 아닌, 구분이 가지 않는 영화 더군요. 실망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좀 심한 평가를 한거 같아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들이 뭘봤냐고 묻길래 박쥐를 봤다고 했더니 첫 대화가 뭐였는지 아세요? ㅎㅎㅎ
정말 "그거" 나오냐는 거더군요.. 그다지 에로스럽지도 않게 나오더군요.
저랑 다른 느낌으로 영화를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다른 리뷰를 보더라도 그리 호감 적이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박쥐.... 외국에선 성공할까요? 걱정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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