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본지 어느덧 3달이 지났다
기억을 더듬어 가며 글을 남겨 본다
일단 이 영화를 책으로 비유하자면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을 들 수 있겠는데
우리가 잘 아는 1인칭 시점의 변화를 영화속에서 표현함으로써
전혀 다른 이야기가 후반 20분에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그 20분이 러닝타임중 백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주연배우 둘의 연기도 좋았으나 조연 투톱의 캐릭터와 연기력이 이영화를 살렸고
눈물을 억지로 쥐어짜는 신파극이 아니라 다행이였다는 점에서 심심한 박수를 표하고 싶다
하지만 어쨌든 뮤비보다 임팩트는 없었다
그래도 뮤비와 OST선공개의 마케팅이 성공했다는건
앞으로 다른영화들도 눈여겨봐야할 덕목이고 종합적으로 범작이상은 되지 졸작까진 아니라는걸로
내 리뷰를 마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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