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다른 기대 안하고 봤는데, 기대 이상이다!
오래간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액션영화를 접한듯.
스토리, 액션씬, 주·조연배우...
어느 것에서도 딱히 흠잡을 만한 게 없었다.
마약, 그리고 마린보이라는 소재도 꽤나 독특했고...
다만 스토리가 뭔가 살짝 지저분했달까...그런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이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요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배우 조재현,.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강사장 역할을 정말 잘해주셨다.
이분의 연기력에 대해 말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것 같아 pass
박시연은 살짝 캐릭터가 붕 떠있는것 같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나 매력있었고, 샥쉬(;;;)했다.
특히나!!! 김강우...
식객, 가면을 볼때는 그다지 많이 느끼지 못했던
김강우라는 배우의 매력이 정말....!!!
이 영화 한편에 꾹꾹 눌러 담아 고농도로 압축해놨더만a
김강우의 재발견이랄까? ㅎㅎ
조재현,박시연,김강우,이원종,
그리고 개인적으로 많이 애정하는 오광록님까지 ㅎㅎ
서로 속고 속이는 가운데 벌어지는 두뇌싸움, 그리고 로맨스♡
(뭐... 전형적인 액션물이 다 그렇기는 하다만)
영화 끝부분에 손에 땀을 쥐게해야할!! 마지막 액션씬에서
긴장감이 길게 유지되지 못하긴 했다만;;;
나는 그런 유쾌함... 꽤...많이 좋아한다. 나름 귀엽지 않은가. :)
아무튼!! 이 영화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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