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를 본 것은 3년 전인가? 어쨌든 dvd를 빌려서 봤다.
사실 기대도 안하고 dvd점에 하도 볼게 없어서 개중에 골라왔는데......
왠걸 생각보다 재밌는 것이다.
그 때는 집에 케이블이 안 나와서......
dvd를 자주 빌려봤다.
공중전화 박스에 갇힌 한 남자와 그를 노리는 저격수 사이의 심리 대결을 그린 콜린 파렐 주연의
스릴러물로서 one scene으로 영화가 되어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터>, <데어데블>, <리크루트> 등 많은 영화들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인기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콜린 파렐이 주역을 맡았다.(파렐이 당시에는 무명이었던 덕분에 최종 제작비는
1,300만불에 불과했다)
그 외의 출연진으로는 키퍼 서덜랜드와 톰크루즈의 아내이자 수리의 엄마인 케이트 홈즈가 출연한다.
내용은 뉴욕 거리. 미디어 컨설턴트인 스튜 세퍼드(콜린 파렐)는 어느 날 공중전화 박스에서 통화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방금 끊었던 전화기에서 벨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무심코 수화기를 들자, 그 순간 수화기로부터 '전화를 끊으면 너를 죽일 것'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처음에는 장난이라 생각했던 스튜.
전화박스 주위에 있던 남자가 저격수의 총에 죽는 것을 보고서 공포에 질린다.
누군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화를 끊지도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는 스튜를 살인자로 간주,
일제히 총을 겨눈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자 그는 자신만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있다는 생각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고자
애를 쓴다.
저격수의 협박에 못 이겨 자신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폈다는 사실을 아내에게 얘기하고, 방송국에서도
그의 모습을 찍으러 오고.......
그가 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상황이 즐길만합니다.
강추합니다.
흥미진진한 영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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