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최초의 공포스릴러로 유명했던 영화죠.
일본작가의 원작을 토대로 만든 작품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한 거의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듯이 스토리의 짜임이 훌륭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관람불가의 공포에 걸맞게 꽤잔인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그리 잔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나게 하기도 했습니다.
싸이코패스라는 잠재적인 범죄자를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것일까?
그들을 감금하고 세상과 단절 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게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아주 다릅니다.
전반부에서는 "범인에 대한 의문" 이었다면은 후반부에서는 "실체를 드러낸 범인과의 싸움" 이지요.
전반부에서는 미스터리한 느낌이 강하다면은 후반부에서는 긴장감, 공포심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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