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인들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때
그 개인적인 친분이 작품 안에서 시너지를 낼때
그걸 보고 있으면 묘한 쾌감과 감동이 일어난다..
이장과 군수를 봤을 때도..
그런 느낌..
차승원과 유해진의 차곡차곡 쌓인 오랜 우정이 이 영화 속에서 화려하게 폭발하는 느낌
서로 까대고 딴지거는 컨셉 조차도 실제로 둘의 인간적인 우정이 없없다면
불가능했을 텐데 보기 좋더라..
사실 내용에 대한 왈가왈부를 하기보다는
이 영화는 차승원, 유해진 두 배우의 다시 만나기 힘든 콤피 플레이를 보는데에 만족!
게다가 둘이 만났으니 좀 웃기랴..
이런 영화를 많이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배우들의 인간적인 친분이 작품 속에서 폭발하는
작년에 라디오 스타를 보면서 느꼈던 그런 감동...
올해는 이장과 군수가 그 시작을 여는구나..
한국영화 화이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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