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한다.
정말 완벽한 코미디 영화이다.
나 원래 코믹물을 좋아라하진 않지만,,칭구가 원하기에..
같이 본 칭구 웃겨 죽는단다..난 그 정도는 아니던데..
많은 영화를 패러디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영화는 유쾌했다-.
영화관이 그렇게 시끄러울 수도 있구나, 하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교수님이 구토를 하기 위해 변기 뚜껑을 열었을 때의 그, 아우.
비위가 나름 좋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괜히 먹었던 빅맥 속 치즈가 떠오르며
헛구역질이 나왔다.
복잡한 영어를 듣고나서,
"그래 초밥으로 하자" 라는 예지원의 대사는 조금 폭소였다.
아 그리고 리차드 킴의 그 표정 연기.
눈 안 깜빡이느라 힘들었겠더라.
재밌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는 배경은 좀 안 어울리고,
주연이 없다는 느낌.
아,
예지원과 교수님의 화장실 신은 참 웃겼다.
그런데 조희봉씨랑 정두홍씨 너무 얼굴 헷갈려.
똑같은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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