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사회에 당첨되서 다녀왔습니다 ^^
일단 처음에 무대인사 먼저 햇는데
예지원 얼굴이 진짜로 조막만해서 놀랫다.
진짜 기절할뻔햇다 크- 엄청 예쁘더라ㅋㅋ
처음엔, 달콤살벌한 연인이랑 같은 감독인줄 알았더니
나중에 알아봤더니 그 감독과는 다른 감독이었다.
근데 꼭 마치 달콤살벌한 연인 시즌 투를 보는 듯한,
그런 기분이었다.
그래도 정말 유쾌한 기분으로 깔깔깔 웃으면서 영화를 보았다.
정말 사람이 그런식으로도 죽을수 있나- 싶기도 했지만,
계속 예지원이 된 듯한, 조마조마한 기분이었다.
캐릭터들의 특징과 개성도 하나같이 다 잘 살아있어서
캐릭터마다 색다른 웃음을 줄 수 있었다는게 참 좋았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굉장히 간단해지지만
그 간단한 줄거리를 유쾌하게 잘 풀어낸거 같아서
그런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마지막에서도 예지원과 매니저가 잘 되는 결말로 끝나서
정말 맘에 들었다.
정말 "죽어도 해피엔딩" 이라는 영화제목 그대로였다.
다만 맘에 걸리는 것은
달콤살벌한 연인 때에도 "살인" 이라는것을 너무 정당화 시킨게
아니냐 하는 논란들이 많았는데,
이번 영화도 그런 논란을 피해갈순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좀더 글을 잘 썼으면 좋겠지만,,, 글을 못써서 안타까울 따름,, ㅜㅜ
근데 정말, 다같이 웃고 다같이 어머어떡해 를 외치면서
굉장히 훈훈한 분위기의 시사회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