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영화가 시작하고 15분 정도간은 솔직히 어수선하고 그다지 웃기지도 않습니다.
웃기려고 연출했는데 별로 안웃긴; 그런 상황이 많죠 ㅎㅎㅎ
웃음이 많으신 관객분들은 웃으시지만 저같은; 웃음에 냉정한 사람은 무표정으로 초반부는 한번도 웃지않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초반부의 설명이 부족한데다가 템포가 빨라서 대부분 관객이 벙쪄있는 상태로 사건은 계속 진전됩니다.
그러나-
이영화의 진면목은 초중반부를 지나면서 부터입니다. ^^
어이없는 사건으로 누군가가 사망을 하게 된 후부터 영화는 흥미진진하고 폭소만발입니다.
초반부의 부족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화를 다보고 나서는 그다지 아쉬움이 남지 않습니다.
마음껏 웃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잔혹코미디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ps.시사회에 가니 원작영화 DVD를 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 원작을 보지 않아서 원작과의 비교는 해보지 못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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