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황정민하고 강신일 때문에 기대된다고 할때, 저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어요 -_-; CF보고는... '또 남편한테 구해주면서 붕가붕가 하다가 친해지고 엔딩에 둘이 결혼- 그런거겠지...' 그런데 이거 엄청 흥미진진하네요 -_-;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서스펜스'로 공포에 몰아넣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될까 두근두근 해요. 정말 긴장감이 굉장하더라구요.
다만 조금 하드코어한 부분이 있어서 말이죠... 그쪽에 거부감 있으신 분은 피하셔도 좋습니다. 차라리 심리적으로 조금 더 압박하면 좋았을듯 싶긴 하네요. 그래도 긴박감이 좋은지라.. 황사마 최고 -_-)b
대충 내용이라면..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정도)
순진한 보험회사 직원인 전준오...가 보험살인의 가능성이 있는 자살현장을 조사하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입니다..
영화의 키워드인 싸이코패스는 '선천적으로 감정이 없는 사람'입니다. 감정도 표정도 없고, 고통도 모르고(통증은 느끼지만, 거기에 아무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죠).. 자신이 원하는걸 얻기 위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뭐든지 하는... 뭐, '싸이코패스'라는 것은 실존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