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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만점 구성과 캐릭터를 보여준 쿠엔틴 타란티노의 출세작! 펄프 픽션
bjmaximus 2007-04-18 오전 11:00:54 2211   [4]

poster #1

<펄프 픽션>이라는 이 영화,첨엔 사실 이 영화를 이해하지 못했다.영화를 막 좋아하기

얼마 안되서 비디오로 봤었는데,아마 그때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전형적인 액션물로

인식하고 봤던 것 같다.칸 영화제에서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황금 종려상을 안겨주면서

그를 단번에 세계적인 감독으로 만들어주며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었는데,

개봉 당시에 그다지 주목은 못끌었다.아무래도 그땐 영화의 형식이 너무나 생소했기

때문이다.비디오 출시 때도 브루스 윌리스를 부각시켰다.사실 그의 출연 분량은 많지

않으며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갱콤비를 연기한 존 트라볼타사무엘 L.잭슨이었는데,

그때 당시 브루스 윌리스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을때인지라.. 암튼,영화는 옴니버스

영화같이 세가지 이야기를 보여주는데,그 각각의 이야기가 별개가 아니라 절묘하게

하나로 연결이 된다.근데,시간의 흐름을 무시한 구성이라 당시에 나는 이해를 못했다.

이런 방식이 쿠엔틴 타란티노의 특기인것을.. 분명 총맞아 죽은넘(존 트라볼타)이 또

나오니 의아할수밖에 없었다.ㅎㅎ 두번째 봤을때야 이 영화의 진가와 참맛을 알게 되었

는데,정말 신선하고 독특한 개성 만점의 구성과 독창적인 재미를 듬뿍 안겨준 새로운

범죄 오락 영화였다.존 트라볼타,사무엘 L.잭슨,우마 서먼,브루스 윌리스,팀 로스,하비

카이텔,빙 레임즈,크리스토퍼 워켄 등이 개성 넘치고 뛰어난 연기로 보여준 맛깔나고

찰진 캐릭터들도 최고였는데,특히 개인적으로 첨으로 알게 됐던 사무엘 L.잭슨의 연기가

제일 재밌었다.성경 구절을 외는 별난 갱 역할을 어찌나 천연덕스럽게 소화하던지..ㅎㅎ

존 트라볼타우마 서먼의 코믹한 댄스 장면도 기억에 남고.패러디도 많이 됐었다는..

그저 화려한 액션 스타로만 인식됐던 브루스 윌리스도 어릴 적 상처를 가지고 있는 복서

역할을 안정감 있는 내면 연기와 더불어 터프하게 보여줬다.한동안 침체기를 겪으면서

완전 한물 간 배우로 취급받던 존 트라볼타도 이 영화에서 위트 넘치는 갱 연기를 보여

주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게 됐는데,

당시 비디오 인기 대여 순위가 난 신문 기사에 첨에는 영화의 주연으로 브루스 윌리스

나왔었는데,이 영화가 아카데미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화제가 되자 주연이

존 트라볼타로 바뀌더라는..ㅎㅎ <펄프 픽션>이라는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걸출한

감독을 알게 해줬고(그의 데뷔작이었던 '저수지의 개들'은 뒤늦게 개봉) 색다른 방식의

스토리 구성을 보여준 영화였다.  

still #1still #3still #6still #8still #12


(총 0명 참여)
kyikyiyi
댄스장면 정말 cf에도 나오고 유명하죠   
2007-04-18 20:57
wkdgkd
<펄프픽션>을 보진 않았지만,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의 댄스장면은 정말 유명하죠~ 이 영화를 생각하면 언제나 이 장면이 젤 먼저 떠올리게 되요^^   
2007-04-1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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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 픽션(1994, Pulp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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