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영화면 중박은 약간은 넘어 선 것 같다.
벌써 두배우 출연 만으로 예매율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이야기 보다는 이 두배우가 정말 보석 같은
배우라는 사실을 또 느껴 버렸다.
특히 차승원, 조각같이 잘생긴 얼굴에 그런표정 그런연기 대단하다.
그 안에서 조춘삼과 노대규, 차승원과 유해진
구분이 안간다.
능청스런 연기 하며, 코믹한 상황과 진지한 상황을
넘나드는 이영화.
영화 보는 동안 신나게 웃었고 우정에 감동하며
약간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정도의 센스.
그리고 약간의 정치 풍자와 비꼬기 까지.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진 잘 모르겠다.
아마 그렇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이영화를 본 하루 만큼은
정말 가슴 따뜻한 웃음을 갖게 한 영화 였다.
그래.
조폭만 웃길수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아무튼 , 두배우의 존재만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 만으로
참 재밌는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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