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고. 첨 데모필름 보고 저의 피를 끓게 하더군여... 그러나... 완성도는 기대이하... 역시 너무 해외 대작을 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하지만 정말 어설펐네요. 마치 용가리를 다시 보는듯한...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무공을 사용할때 와이어 액션과 3D 그래픽을 이용한 장면은 와이어 액션위주에 중간 중간 연출인지 뭐때문인지 끊기는 액션신 이거 연출이면 정말 너무합니다. 눈아파요. 화면도 멋없습니다!! 게다가 제가 과거에 본 '풍운'이나 '중화영웅'을 생각해보니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그때가 더 옛날인데 오히려 특수효과가 더 멋있다고 봐야하는 정도이니... 학원무협물이라지만 너무 신경을 안썼더군여. 본격무협이 아니라도 관객을 위한 화려한 연출이 없어서 너무 밋밋했어요. 그나마 오프닝은 꽤 멋있었었죠. 흠... 스토리 구성도 정말 실망. 주인공인 장혁은 연기를 잘했지만 그래도 코미디에 너무 치중해 개그맨 김경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정말 실망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라지만 정말 너무했습니다. 단지 말도 안되는 코미디에 치중해 흥행에 성공했어도 그안에 내포된 무언가의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그 영화가 정말 빛을 발하는게 아닐까요? 너무 상업적인 위주로 만든 영화라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술 발전으로 외국의 블록버스터 영화만큼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이 우리나라 영화에서 보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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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용가리의 인간버전이었다.
2010-09-03
18:31
메세지 남는영화볼려면 나의 왼발이라는 예술영화있습니다. 그런걸 보시죠. 요즘사람들 구분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