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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의 영화 타인의 삶
xxmomo 2007-03-01 오후 1:52:27 1557   [6]

 

 

 

처음엔 지루한듯 느껴지고

졸린듯 했습니다.

특유의 독일영화의 딱딱함 이 느껴졌습니다.

영화 자체의 느낌도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그냥 억지로 짜놓은 감동위주의 영화도 아니였고

엉엉 울게 만드는 눈물샘을 자극하는 격한 슬픔도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볼때면 마음이 짠 하면서

마음의 호수에 잔잔한 물결이 쳤습니다.

 

그리고 동독과 서독의 분단이라는 시대적 배경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우리도 분단국가 이기때문에

더 잘 와닿고 가깝게 느껴지는 이야기 였고

그 안에서의 사랑과

배우들의 연기력,

탄탄한 각본과 줄거리

비틈없는 영화

인물의 표정묘사

등등 흠잡을데 없는 영화였습니다.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마음에 짠한 감동을 주는 그런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 ^


(총 0명 참여)
joynwe
좋다는 이야기인데...
사실 난 좀 그랬다...
내 동생이 같이 봤는데 좀 "이상한"(?) 내용이라고 했다...
감시 당하고 있는 그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좋지 않다...
그것이 독일 역사의 아픔, 시대의 아픔일지는 몰라도...   
2007-03-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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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2006, The Lives Of Others)
배급사 : (주)트리플픽쳐스
수입사 : (주)라이브러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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