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안성기’라 불리우는 울리쉬 뮤흐, 1953년 동독에서 태어난 그는 연기를 공부하기 이전에 건축을 공부한 평범한 사람이었다. 본격적으로 연기공부를 시작하면서 연극배우로 이름을 날린 울리쉬 뮤흐는 버나드 위키 감독의 <거미집>(1989)으로 영화에 데뷔했다. 세계적인 감독인 미카엘 하네케의 <퍼니게임><베니의 비디오>그리고<더 캐슬>의 주연배우로서의 인상 깊은 연기는 그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에 충분했다. 최근에는 <타인의 삶>에 함께 출연한 배우, 세바스티안 코치와 함께 <아멘>이라는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영화 <타인의 삶>에 출연해서 독일 최고의 영화상인 독일 아카데미(롤라상)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울리쉬 뮤흐는 회상한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비즐러를 연기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