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실망이었다. 어릴적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고 세상에서 둘만 남은 남매. 사고장면이 나오고 갑자기 두 남매가 어른이 된 상황부터 시작이 된다. [갑자기 멍해진다. 앞과뒤를 연결하는 설명이 없다. -_-;; 한참을 보고 나서야 아~ 이들이 앞전의 그 남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혼하고 혼자서 직장생활을 하며 아들을 키우는 누나[새미] 잔잔하던 이 집에 떠돌아다니던 동생이 오면서 조금씩 소란이 일어난다. 새미를 중심으로 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는데... 솔직히... 영화평론가들과 기자들이 써놓은 평들이 난 이해가 가질 않는다. 어떻게 그런평이 나왔는지. 그럼.. 그 사람들과 우리가 본 영화가 틀린것일가... 그렇진 않을텐데. -_-;; 그럼 뭘보고 평을 썼을까... 영화를 보기전까지 잔득 기대를 했엇다. 요즘 흥행위주 로 나오는것과는 달리 괜찮은 영화 한편 보겟구나 하고. 이 추운 날씨에도 무릅쓰고 지하철 타고 거기까지 갔었는데... 실망. --;; 무슨이야기를 하는건지.... 혼자서 자식을 키우는 여자의 어려움을 이야기 한것이라고 할수도 있겠지. 울나라와 서양의 관념은 틀리니깐. 어쨌던 내가 봤을때 이 영화는 별루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실하게 전달되질 않는다. 새미의 무분별한 행동에 짜증까지 날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