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을 해대도 밉지않은 임창정과 우는 목소리가 가슴을 후펴팠던 하지원도
제대로 감동을 주었고 사투리 남매의 이야기도 특별했어요.
자판기와 다단계 커플 이야기도 가슴에 와닿았구요.
12시 30분 영화를 예매해서 친구와 극장에 앉아 광고를 볼 때까지만 해도
끝나고 나서 이렇게 머리가 아프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답니다. 하도 눈물을 흘려서..
그냥 재미있는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제대로 한 방 맞으니까 눈물이 줄줄...
요즘 힘든 있으신 분은 보시면 아마 많이 울게 되실 그런 영화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인생에 과연 기적이 있을까요...
그냥 열심히 노력하며 주어진 생애를 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미라클~인것 같아요.
여러분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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