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했던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텔레비전이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익힌 듣고 본 바 그대로였습니다.
무협풍의 스토리.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 와이어 액션. 배우들.
이미 보여줄것 다 보여준 화산고 홍보에서 무엇을 더 바라리오까?
CG와 와이어 액션이 만난 엄청난 스케일의 한국영화. 이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각종 사자성어가 난무하는 그 기발한 아이디어와 스토리만해도 조폭으로 승부하려는 요즘 한국영화와는 그래도 차별성이 있었고, 화면에 어울리는 귀를 울리는 효과음과 배경음의 조화도 그런대로 괜찬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가서 그랬을까? 마음이 너그러워지네요. 그리고 한국영화의 발전을 새삼스럽게 실감하게 됩니다.
보고나서 실망하신 분들이 많네요. 그런것을 보니 홍보사나 텔레비전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멋진 부분만 쏙쏙 뽑아서 보여줬거든요. 그러니 더 뭔가 있겠다 하는 기대도 하게됐을 것이고....
기대이상의 흥행은 무리지만 그 나이대의 청소년들에게는 인기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이다.^^ 나이든 지금은 드래곤볼 봐도 별로 재미없는데, 옛날엔 손오공이 에네르기파를 성공하는 장면에서 감격했거든요..ㅋㅋㅋ 화산고..엄청난 에네르기파가 나옵니다. 드래곤볼 못지 않게 인간의 몸으로 술술 날아다니고요. 물론 다들 알고 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