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피트 보러갔을때 너무나 거창하게 홍보를 하길래....
간만에 인터넷 예매 매진이라는 난관(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매진이라니~)을 뚫고 현장 구입을 했는데...
보고난 느낌은 아, 또 속았구나~!
영화 자체로만 놓고 볼때는 워낙에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도 좋고 배급사 파워가 있다보니
(솔직히 홍보 마케팅도 엄청 빠방하게 하지 않는가? 기자 시사도 버얼써 있었다는데 중천에 대한 리얼솔직한 평가가 나온 기사를 본적이 없다. 그런거 보면 참 배급사도 잘만나고 봐야 하는거다!)
영화가 중박은 갈 것 같다.
사람들이 아무리 실망했네 어쨌네 말들을 해도..... 벌써 영화 이미지가 뭔가를 기대하게 만들었으니~
반면 이런 홍보 방식때문에 보고난 후 매질을 더욱 당하는 거다!
적어도 난 무사 수준은 될 줄 알았다.
(무사는 비장미라도 있지... 이건 도대체 뭐하자는 플레이?)
그래픽은 홍보 영상에 나온게 전부라해도
스토리는 뭔가 좀 유연하게 물흐르듯 보여줘야 하는게 아닌가?
뻔하디 뻔뻔한 스토리...
최악의 연기....
(김태희는 너무 예쁜척을 했고 정우성은 너무 멋진척을 했고 허준호는 너무 카리스마가 없었다~~ )
영화를 한마디로 평하자면...
너무 멋지게 보여주려고 애쓰다가 뮤직 비디오처럼 되버린 그런 영화가 된거다.
연기에나 힘을 쓰지...
갠적으로 김태희 연기 못한다 생각 안했었는데 이 영화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비주얼이 되니까 수출은 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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