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데이트나 하자는 생각중 하나로 보러간 영화.
당시 아마.. 여자친구? 그냥 친구? 암튼.. 고등학교 때 알던 여자랑
보러갔었는데..
그 여자를 무시하게 한 영화.
처음으로.. 이병헌의 연기에 나름 공감한..
더불어 홍수현과 여현수의 발굴이라는
나름의 성과도 거둔 영화.
개봉당시에는 큰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으나
이은주 사후에 또다시 주목을 받은 영화.
원래 영화는 한번보면 끝이라는 생각을 가진 나에게
비디오로 3번을 더 빌려보게 만들었던
갠적으로 잘만들어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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