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살 5명의 여자 동창생의 얘기에염... 캐릭터가 다 살아있더군여.... 배두나는 친구들을 모아주는 중심적인 친구로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타입인거 같구여 이요원은 이기적인 타입이에염... 예를 든다면 나머지 4친구가 모두 인천에 살고 자신만 서울에 사는데 약속잡을때 나머지 4명보구 설로 오라고 하는 타입.. 글구 옥지영은 어려서 부터 부모님없이 할머니,할아버지와 살아오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 나머니 쌍둥이는 잼있는 캐릭터에염... 이 5명의 친구는 상고 졸업하구 사회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염.. 그래두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자고 모임을 주체하는 배두나 덕분에 모여서 즐건 시간을 갖져.. 여기서 고양이는 옥지영이 이요원에게 선물로 주는데 키울 자신이 없는 이요원이 다시 옥지영에게 돌려주져.. 그런 사건을 계기로 고등학교시절 가장 친했던 둘은 사이가 악화되고 여기에 서로의 처지가 더욱 악화시키져... 옥지영의 집이 무너지면서 할머님 할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옥지영이 미성년이라서 보호원에 들어가게 되면서 고양이는 배두나에게 맡겨지는데 고양이는 옥지영이 키울때는 옥지영의 심리상태를 배두나가 키울때는 배두나의 심리상태를 대변해 주는것 같더군여... 그부분의 묘사가 무지 잘된것 같았구여... 전 스무살여자들의 얘기로만 생각하구 봤는데 그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의 얘기처럼 보이더군여.... 각자의 미래를 생각할 나이.. 여기선 그게 상고를 졸업한 스무살로 표현이 되지만 아마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도,그리고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천하려는 사람도 모두 포함되는 듯하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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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부탁해(2001, Take Care of My Cat)
제작사 : 마술피리 / 배급사 : (주)엣나인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