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부지런히 연기경력을 쌓고 있는 배우 옥지영.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보여준 트랜디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누구보다도 욕심이 많다. 웃고 있을 때와 무표정일 때의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묘한 매력을 풍기는 옥지영이 이번 <피터팬의 공식>에서 맡은 역할은 현실적인 대학생 미진이다. 한수와 같은 처지에 있으면서도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미진의 역할을 솔직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해냈다.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는 ‘선미’로 등장,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해낸다. 전작의 진지한 연기톤을 걷어내고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코믹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그녀는 <집 나온 남자들>을 통해 김양숙 이라는 다단계의 여왕으로 변신, 개성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6년째 연애중>(2007), <세븐 데이즈>(2007), <언니가 간다>(2006), <Mr.로빈 꼬시기>(2006), <피터팬의 공식>(2005), <빛나는 거짓>(2004), <신석기 블루스>(2004), <인형사>(2004), <가능한 변화들>(2004), <고양이를 부탁해>(2001)
드라마_<부자의 탄생>(2010), <연애결혼>(2008), <옥션 하우스>(2007), <포도밭 그 사나이>(2006), <넌 어느 별에서 왔니>(2006),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첫사랑>(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