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이었나 여름이었나 괴물 제작 소리를 주변에서 듣게 되었다.
솔직히 괴수 영화 장르에 관심이 그다지 많지 않은 나는 오 봉감독 작품? 이 정도 반응?
배우 면모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인 박해일 씨를 비롯하여 초호화 캐스팅
근 1년을 기다린뒤 친구 몇 놈을 끓고 서울극장에서 관람 했다.
머 개봉후 1주일 만이지만 그 만큼의 기간도 스포일러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ㅜㅜ
괴물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1년을 기다린것에 비해서는 실망이다.
올해 나의 최고 기대작이었던 한반도, 괴물, 우행시 중에서
한반도는 그저 나에게 실망만을
괴물은 그 순간의 재미를 안겨주었다.
나는 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디테일하게 모른다. 전문적인 지식도 전무하다.
그래서 한 영화를 평가할때 감성적이게 된다. 이건 어쩔수 없는 사실인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에 웰메이드 영화라는 것은 그 영화를 볼 때 다른 곳으로 눈 돌릴 틈이 없는 영화이다.
그런면에서 괴물은 귀물의 빠른 등장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모든 장면의 완성뒤에, 우리가 영화를 감상한뒤에 좀 아쉬움을 남기는 것같다.
그리고 괴물 개봉 전후의 미디어의 반응도 내 기억속에서 괴물을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로는 기억 못할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