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청춘에게 고함인가? (아놔 제목도 생각안나 ㅋㅋ)
를 봤다
음 나름 분석을 해보았다.ㅋㅋㅋ
여러가지 사회 비판을 한듯 하다.
자식을 버린 부모가 나오고. 세상물정 모르고 사기당하는 자매 이야기도 나오고(언니 역할이 성당?교회? 에서 나온 것이 세상 물정 모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생각을 해보았다 ㅋㅋ)
사랑이 아닌 몸만 요구하는 요즘 젊은 남자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바로 다음씬은 멍청할 만큼 순수하면서도 바보같은 스토킹을 하는
남자를 보여줌으로써 모든남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준다.
여자가 뭐 먹을래?할때 사온 것이 수박. 정말 반전,, 순수하군.ㅋㅋ
불륜현장을 덮쳐 사진을 찍어서 협박으로 돈을 버는... 그런 장면도 시대 비판적인 면인 듯..
비정규직 문제도 나오고,, 힘없는 자만 회사에서 정리당하는 현실도 나오고..
군대 모습도 잠깐 나온다. 병장에게 정말 몸둘바를 모르게 각이잡힌 이등병의 모습. 좀 쉬엄쉬엄한 상병모습. 비상벨이 울리자 어느 노숙자가 넘어왔네 ㅅㅂ 하는 모습까지...현 군대모습을 보여준다.
요즘은 군대가서 헤어지는 연인이 워낙 많다보니, 소재를 더 극단적으로 잡는다. 결혼후 군대가서, 마음이 식는 커플.
말년휴가를 나온 김태우는 자신의 아내가 혼자사는 집의 변기커버가 올라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후,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않자 의심이 더욱 심해진다.
또 돈문제가 나오면 친구사이가 멀어질수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친구 갚을 돈은 없다하면서 직장상사?선배?에게 돈을 주는 장면도 나오고...
몇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이라는 내용도 나온다.친구가 대신가달라는 결혼식이 나의 친구 결혼식이라니..
원나잇 스탠드에 관한 내용도나온다. 순수한척하는 남자와 여자, 남자는 아내도 있는 상황, 비록 처음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오랜만에 만난날 잠자리를 함께 하게된다.
아직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아내를 잡아보려하지만, 이미 아내는 마음이 떠난 상태이고, 원나잇 스탠드한 여자와 만나면서, 복귀에 돌아가는 기차안에, 아내와 다른남자 남편과 다른여자가 같이 타게된다..
이 영화는 장면 장면마다 마무리를 짓지 않고 영화를 보는사람에게 뒷 이야기를 마음대로 상상 할 수 있게 하였다.나름 괜찮다.ㅋㅋ
대충 정리했는데, 내가봐도 ㅋㅋㅋ 졸라 개판으로 정리했다 ㅋㅋ
이해안가는 부분은, 초반에 젊은여자가 책을 버리다가 비상금 발견하고, 김태우도 책을보다 비상금 발견하는데
단순히 요즘사람들이 비상금을 숨긴다는걸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메세지가 있는것인지..모르겠고
마지막에 남편의 다른여자가 아내의 구두를 차버리는 행위도..
어떠한 메세지를 주는지 정확히 알 진 못하겠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려했지만 아직 개봉을 안해서그런가 전혀 나오질 않네 ㅋㅋ 쳇
근데 영화한편보고 왜 분석을 했냐고??
처음으로 예술영화를 보았으니까 ㅋㅋ(예술영화맞긴한가?ㅋㅋ)
그냥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싶었어..ㅋㅋ
막 이런 머리 굴리는 영화 좋아하거든 ㅋㅋ
그냥 웃고즐기거나 짠한 감동을 느끼려하면 이영화 안보는게 좋아.
이 것은 그냥 '영화'야. 뭐. '영화'로서의 재미는 충분히 있었다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