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는 잘봤다.
cg도 훌륭했고~
그러나 이 영화를 일본이나 중국등 세계사람들에게는 별로 보이고 싶지 않다.
한국이란 나라자체를 미군이 지배하는 식민지 속국쯤으로 이미지를 굳히게 할수 있기때문이다.
난 중국유학생이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한국하면 옛 중국의 속국이었고, 지금은 미국의 속국으로 미국 덕택에 그만큼 잘살게 됐다고 생각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역사인식과 현실인식을 중국인들은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고 대다수의 중국인들 또한 한국에 대해서만큼 중화사상으로 우월감을 내비치는데 주저함이 없다.
10년뒤면 한국보다 잘살것이라 호언하는 중국인들이 괜히 그러는거 아니다..한국은 지들이 보기에 아주 만만한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에 반도체 기술이던 자동차 기술이던 조선업이던,,10년뒤면 한국정도는 중국이 따라잡는다고 텔레비젼 신문등을 통해 공공연히 말한다,
요즘엔 광둥성이 10년뒤면 한국경제규모를 넘어선다고 호언하는 실정이다..얼마나 한국을 업신여기면 항상 한국은 중국인들의 비교대상이되고 비록 한국이 중국보다 많이 작더라도 전체 중국 경제규모의 1/3 규모인게 한국인데도 한국정도는 중국 한개 성만으로도 따라잡을수있는 나라라는 인식을 가지며 무시하는게 중국인들이다.
요근래는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발해를 중국역사로 만들어 우리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전통등 모든것을 중국것으로 만들려는데도 혈안인 중국이다.
그런 중국인들에게 미국의 속국임을 세뇌시키는듯한 괴물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영화 괴물은 자기들 주장데로 미국의 속국인 한국을 완벽히 증명해내고 있으니 아마 상당한 박수갈채를 쏟아낼 것이다..그리고 그후엔 비웃겠지..
이영화,,일본에서 다음달 2일 개봉할텐데,,일본역시 사정은 마찮가지일거다.
아시아에서도 많은이들이 괴물을 볼텐데,,미군이 주둔하니까 당연히 미국의 속국이 아니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거의 싸우다시피해서 간신히 한국의 미군주둔 역사를 말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역사를 말해 사고를 돌려놓았지만(예상대로 중국인들은 돌려지지 않았다..) 괴물을 그 친구들이 본다면 얼마나 한국을 비웃을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솔직히 누구때문에 우리나라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는가..
김일성의 남침전만해도 우리나라에 미군은 단 한명도 없었다...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가 공산화되는것을 막기위해 UN이 결의,,이땅에 미군이 들어오게 되었고 지금도 미군이 있기에 북한이 딴마음 못먹는것이다.(중국의 탈북자들이 어떤말을 하는지 아는가,,한국과 한판 붙어서 이기면 미군몰아내서 한국의 부를 자기들이 먹을수 있으니 좋고,,설사 전쟁에서 지더라도 한국과 미국이 먹여살릴테니 지금처럼 못먹어서 굶주리진 않을것 아니냐며 북한 인민들은 전쟁나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국의 국익에 부합되기에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는게 아닌가..군대 다녀와서 올바로 깨달았기에 하는말이다..미군은 그 자체로 강력한 전쟁억지력이 생긴다..
그런데 우리가 솔직히 미국덕택에 이만큼 발전했는가? 다 우리 국민들이 피땀흘려 공부하고 일한 덕분 아닌가!!
그런데 왜 우리 스스로 우리가 미국의 속국임을 자처하는가!!
단순히 미군이 한국땅에 주둔한다고 이딴식으로 영화를 만들면 정말 억울하지 않은가 말이다.
미군이 주둔하는 나라가 한국뿐인가..영국 이탈리아 스폐인 독일 폴란드 일본 사우디등에도 미군이 주둔한다..이들 국가들이 못살아서,,혹은 미국의 식민지여서 미군이 주둔하는가??
이렇게 세계 60여개국이 전쟁억지력과 국익을 위해 미군을 주둔시킴에도 왜 우리만 미국의 속국임을 자처하는 이딴 영화를 만들어 세계인의 비웃음거리가 되야 하는가 말이다.
물론 미국의 슈퍼파워에 반감을 갖는 유럽국가들에서는 반미코드가 있기에 괴물에 열광하며 좋아할것이다.
중국 일본등 아시아 나라들도 열광할 것이다..흥행도 잘될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그뒤의 한국에 대한 그들의 비웃음을 생각해보라..
영화에서처럼 한강에 괴물이 나타낫다고 자국군대는 방관만하고 미군이 지휘하는 그런 미국의 식민지인 처량한 한국은 아니지 않는가!!
세계 10위 경제규모인 한국이다..인구 13억 중국의 1/30밖에 안되는 인구를 가진 한국이지만 경제규모는 중국 전체 GDP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로서 작지만 사실상 대단히 큰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한국:8000억달러 중국:2조달러)
그런데 왜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을 깍아내리는데 열중하는가?
미국은 영화로서 세계인에게 과대포장되며 더 멋진 미국의 모습을 연출하여 세뇌시키는데 성공해서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의 영화와 드라마들은(대장금류) 갈수록 세계인들에게 약한나라,,현재는 미국의 속국,,예전엔 중국의 속국 이미지만 심어놓으며 자주성 없는 나라임을 자처하고 있다.
중국, 일본의 없어도 있는척 역사도 부정하며 바꿔버리는 그 강단이 부럽기만 하다.
괴물의 해외흥행이,,특히 아시아권에서 되지 말았으면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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