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하고 극장에 갔다.
사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역시나..!"였다.
헐리우드 영화에는 늘 있을법한 내용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나,
작가의 맛깔스런 유머감각만이라도 있으면..했지만 찾지 못했다.
물론, 나오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뚜렷하게 구분지으려 했지만, 그 사람들이 동시에 나오면서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게, 흐지부지 되어버렸다.
런닝타임 내내 피식거리며, 혹은 낄낄대며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집에 오는 길에 느껴지믄 가슴속 어딘가가 비어있는 듯한 허전함은 어쩔 수 없다.
무비스트 덕분에, 영화 잘 보고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