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극(The Promise)
3국의 합작과, 최고의 인기를 지닌 각국의 스타 출연, 예고편으로 보여진 화려한 화면등으로, 많은 기대를 갖게 했던 영화였지만,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별로 없었다..
유려한 화면들과 아름다운 색채 효과, 그리고 돋보이는 장백지의 미모등은 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들이었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이나 전개등은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았고, 또 중반부터는 밋밋하게 흘러가면서 지루한 것도 사실이었다..
장동건은 여전히 멋있었지만, 그의 캐릭터는 그런 것을 따라가기에 왠지 5% 부족해 보였고, 히로유키는 천하를 호령하던 대장군이라고 하기엔 너무 허무하게 잡혀 버린다..(싸움도 초반 빼고는 잘 못한다.-_-;)
어쨌든 거장의 손길과 여러 특급 배우들의 만남은 단지 일회성으로 끝나 버린거 같아 조금 아쉽고...
태풍, 무극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 영화는 정말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점수: 76점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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