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마치 깨어나기 싫은 꿈속을 헤매이는 듯한 영상미가 유난히
시선을 잡아끈다는...
이안 감독이 휙 휩쓸고 갔던 어느 날 이후부터 확실히 느끼는
것이지만 분명히 중국의 영상감각은 그들만의 뭔가 개성적이고
심오한 매력이 분명이 있는 듯 하네요.
거기다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가 배우 캐스팅입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미남배우 장동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이쁜 장백지, 음양사에서 '도손'역으로 열연한 사나다 히로유키까지
삼국의 뛰어난 배우가 모였더군요.(물론 사나다 히로유키의 인지도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간에 극장비가 아깝지는 않을 영화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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