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영화의 대한 평론을 하자면..
3천만불의 제작비, 3년간의 제작기간, 한국 미국 중국의 3국의 공동제작에 빛나는 3류 영화라 칭하고 싶다.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요소들을 삽입했으나... 판타지를 그럭저럭 많이 봤다는 나로써도
영화를 보며 저게 가능한 일일까? 또 무슨소리를 하고있는 것일까?란 생각을갖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아무리 영화가 허구적인 요소가 있어서 더욱 재미를 갖게 만들더라도 2시간이 조금 넘는 플래이 타임가지고
그것을 표현하고 또 관객을 이해시키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또한 무협의 전철을 밟음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흥미유발을 일으키는 요소는 볼것도 없는 정사신밖에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왜 이런말을 하는지는 직접 20자평을 보거나 직접 눈으로 보면 알게된다.
특히 장동건이 나와서 이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하신분들이 이글을 읽는다면...
정말 장동건의 캐릭터는 보잘것없고 왕과 왕비 따위도 구분하지 못하고 생각 하지도 못하며
주인의 지시대로 따라하는 꼭두각시보다 못한 그러한 캐릭터로 과대 홍보되어있는
어처구니 없는 영화평론들을 보고 극장을 찾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이것에 대한것이다....
다른것은 제쳐두고 장동건에 대한 챈가이거 감독의 1년이상의 러브콜은 처음에는 반가웠으나 이는 장동건을 두고 고려한거이 아니라 시나리오에 의한것이라고 생각한다.
극중 장동건의 역은 노예라는 신분 그리고 설국인이라는 신비한?나라의 사람이다. 영화를 보면 알게되겠지만. 설국이라는 나라는 흰색의 옷일 입고있으며 빨리달릴수있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중국의 침략을 받고 멸망하는 나라일 뿐이다 이는 중국을 격상시키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중국의 노예국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중국인과 세계인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채용했다고 생각한다.
장동건은 이영화를 통해 세상에 얼굴을 알릴 수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고 세상에 우리나라사람이라는 점을 세계국가의 영화인들에게 자랑스레 알릴수있게 되었다. 하지만 다들 알고있다시피 극중 역활은 노예 신분이다.
노예의 신분이다보니 중국인을 섬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수있으나 이는 헐리웃 영화에 "흑인은 나쁘고 백인은 착하다"라는 생각을 세상사람들에게 각인시킬수있듯이 우리나라가 그렇게 생각될수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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